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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증은 뇌 안에서 생기는 질병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11-03-15
  • 조회2,755
체계적인 중독증 회복은 1935 년에 미국에서 시작한 알코올 회복모임(AA)에서부터 시작되었으나, 아직도 일반사람들은 중독자는 의지가 약하다거나 성격이 강하지 못한 사람들로만 잘못 생각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 중독증은 뇌 안에서 생기는 질병(Brain disease) 이라는 연구결과가 자주 발표되고 있어, 중독가족들은 물론 중독증 회복을 돕는 사람들도 이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본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중독증 회복 개념에도 수정이 불가피 해 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중독 물체나 행위를 처음 선택한 사람은 중독자 자신임으로 회복 책임도 중독자 스스로에게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중독이 뇌 안에서 생기는 질병이라는 개념은 중독자의 의지력 강화나 전통적인 회복개념만으로는 그간 왜 중독증 회복이 어려웠는지를 설명해주기에 충분하다.


1, 중독 개념에 대한 새로운 시각

흔히 우리들은 중독을 단지 육체적 또는 심리적으로만 중독(Physically / psychologically addicting) 되는 것으로만 알아왔었다.

그러나 신경학 과학자들은 인간의 뇌 중간 안에 깊숙이 자라잡고 있는 "뇌 중독센터(Brain Addiction Center - BAC)"를 이미 확인하고, 마음은 뇌 안의 화학적 반응의 결과임으로, 앞으로 중독행위를 하고 싶은 마음을 약물치료로 조정 할 수 있다고 보게까지 되었다. 물론 극심한 금단 증상도 예상되지만 이는 약물로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견해이다.


2. 뇌의 보상센터(Reward center) - 쾌락센터

이러한 연구는 이미 1950 년경부터 시작되었고, 당시 쥐의 뇌에 전자 봉으로 어느 한 부분을 계속 자극하자, 쥐는 물, 음식물, 성적쾌감 등에 대한 관심을 보이지 않아서, 그 부위를 보상 센터(Reward center) 라고 칭하였으며, 이 보상 센터는 쾌감을 유발하는 다른 뇌 신경부분들과 연결되어 있음이 발견되었다. 이를 뇌의 쾌락 센터(Pleasure center) 라고도 한다.

그 후 중독 물체나 행위들은 뇌의 보상 또는 쾌락센터를 자극하여, 자연적인 즐거움기능보다도 더 강력한 쾌감을 추구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즉, 뇌가 쾌감적인 경험을 반복해서 고통을 회피하다보면, 자연 뇌의 메커니즘도 변화되어 현재의 쾌락행위에만 이끌리는 “이기적인 뇌가(Selfish brain)” 되어버려, 마치 무모한 짓을 하는 어린애모양 당장 필요하고 하고 싶은 행동은 모두하게 만든다. 실제로 중독자들 중에는 이런 사람들이 많다.

중독행위가 보상센터의 신경회로를 자극하면 할수록 중독자로 하여금 일상적인 활동들을 자꾸 우회(Bypass)하게 만들어, 급기야 중독자는 자신의 중독 물체나 행위를 더욱 반복하게 되어, 뇌 안에 강력한 중독 사이클( Addiction cycle)을 형성시켜서, 만성적으로 중독행위를 하게 만들며, 뇌 내부는 물론 폐, 심장, 간 등의 여러 장기들이 망가지거나 통제력을 상실하게 된다.

또, 중독증은 가치관(Values), 행위, 관계성 등까지 악화시켜서, 중독자로 하여금 더욱 더 파괴적인 감정에 대한 회피욕구를 불러일으켜서 중독행위를 더 하게 만든다.

이쯤 되면 중독행위를 스스로 중단할 수 없을뿐더러, 중독의 부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중독행위를 계속 추구할 수밖에 없도록 자신을 몰고 간다.


3. 중독증과 도파민(Dopamine)

도파민(Dopamine)은 중독에 영향을 주는 신경전달 물체의 하나로 행동, 정서적 반응, 쾌감과 고통 감지 등을 통제하는 뇌 안의 모든 감정처리 과정에 영항을 주어, 도파민은 우리들의 정신과 육체 건강에 지대한 역할을 한다.

중독물체가 체내에 들어가면 도파민 관문(Dopamine receptors)을 자극하여 도취감정에 도달하게 된다. 즉, 중독행위는 뇌의 도파민 호르몬 수위를 높여주어 좋은 감정을 갖게 만들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도파민 수준을 인위적으로 높여주는 약품을 개발투여하면 중독행위를 자제 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는 견해이다.

인간의 뇌 구조는 수천 년 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며, 마치 우리들의 뇌를 컴퓨터의 하드웨어와 비교할 수 있다. 컴퓨터의 하드위어 프로그램이 컴퓨터 바이러스에 취약할 때 바이러스 차단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하는 것처럼, 인간의 뇌에도 중독증의 취약에 노출되지 않도록 어떤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까지 등장하고 있다.

앞으로 중독문제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의약품(Medications), 행위적 치료(Behavior!al therapies), 및 재활 프로그램(Rehabilitation) 등으로 회복을 더 도모할 수 있을 것이며, 올바른 가정생활, 회복교육, 스트레스 관리 학습, 정신 건강 심리치료, 영적회복 등의 병행으로 회복을 더 유지하게 될 것이다.


이제 중독을 일종의 뇌 질환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시점에서, 우리들은 더 이상 중독자를 의지가 약한 사람으로 여기지 말아야 하며,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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