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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중독이 신체에 미치는영향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11-03-15
  • 조회2,197
1. 위장

알코올은 위에 직접 작용하여 위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기존의 위염이나 궤양을 악화시키고 식도나 위장출혈의 원인이 된다. 위장으로부터 장관 내로 운반된 지방성분이 분해되지 않아 설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장점막이 손상되면 음식물의 흡수에 장애를 일으키므로 흔히 영양장애가 올 수 있다.

2. 췌장

췌장(이자)은 췌액이란 소화액을 분비하는 신체장기인데 장기간 만성적으로 술을 마시면 술이 췌장을 자극하여 극심한 통증발작을 유발하는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췌장염이 진행하여 장기간 지속되면 췌장의 기능장애로 인슐린의 분비기능이 감퇴하여 당뇨병이 합병되기도 한다.

3. 간장

간은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을 분해 해독하는 장기이기도 하지만 정작 간 자체도 알코올이나 알코올의 대사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에 의해서 손상을 받게된다. 소주로 환산하여 반 병 이상을 거의 매일 계속 마신 사람들 중의 반 수 가량이 5년 후에 지방간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지방간이 있는 경우에 젊은 연령층에서 사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증상은 쉽게 피로하고, 식욕이 없고, 헛배가 부른 것 등이며 지방간이 있다고 확진되면 술을 끊고 치료를 받아야하며 빨리 치료할 경우 지방간은 다소 호전될 수도 있다.
만성 알코올 중독자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알코올성 간염은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상태로서 간 경화의 전 단계이다. 일부 간염환자에서는 간장 섬유조직의 경화가 일어나 간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데 이것이 간 경화의 전구변화이다. 일부는 알코올 자체가 직접 변화를 일으켜 간 경화가 되기도 한다. 대개 매일 소주 반 병 이상을 10-20년간 계속 마시면 간 경화가 발생한다고 하며 주량이 많을수록 간 경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간 경화는 지방간과는 달리 술을 끊어도 좋아지지 않으며 간의 재생능력도 상실된다.

4. 악성 종양

알코올은 이미 오래 전부터 종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간장, 식도, 인두, 구강, 직장 등에서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지고 있다. 알코올자체가 발암물질로서 작용하거나, 발암의 보조물질 또는 촉진물질로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5. 심장과 혈관

술은 심장질환, 관상동맥질환, 부정맥 등을 유발하며 혈액의 순환과 심장의 수축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알코올성 심장질환은 알코올과 알코올의 대사산물인 아세트 알데하이드가 직접 심근에 손상을 주어서 발생하게 된다.

알코올은 심장의 전도계에도 영향을 미쳐 심장박동을 불규칙하게 하는데 항상 응급을 요하는 상태이다. 알코올의 소모량이 많은 사람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질환의 발생률 또한 높다. 상습적으로 오랫동안 과음하는 사람에서는 고혈압의 발생률도 높다.

6. 내분비계

내분비계는 알코올의 작용에 대해 매우 민감하여 남성 음주 습관 자는 성욕감퇴가 흔히 있다. 남성 알코올 중독자는 성기능 부전의 특징인 여성형 유방, 성형 혈관증, 고환 위축증, 수염의 소실, 2차성징의능장애 등이 있다. 남성 호르몬 결핍증은 알코올이 생식선에 독성 작용을
미치기 때문이다.

7. 면역기능

술을 과량 섭취하면 신체의 보호능력을 감퇴시켜서 세균, 진균 및 바이러스 등 미생물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되고, 알코올성 간경변증, 암, 심내막염 등의 발생빈도가 높아진다. 알코올을
실험동물에 투여하거나 사람들이 알코올을 남용 또는 과음하면 여러 가지 면역이상 즉, 항체
반응 억제, 면역에 관계하는 임파구 증식반응의 감소, 그리고 세포성 면역반응이 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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