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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중독 혹은 알콜중독 증세와 자가진단법 그리고 치료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11-03-15
  • 조회2,721

1. 술의 생성과 성분


술이란 에탄올을 1%이상 함유한 음료를 총칭하는데 여기서 에탄올은 알코올 발효 미생물들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포도당을 분해하여 생긴 대사 산물이다.

술은 1gm당 7kcal의 높은 열량을 가지지만 단백질, 비타민 및 무기질 등 영양학적으로

중요한 성분은 하나도 없기 때문에 술을 마실 때 식사를 소홀히 하기쉽고,

이로 인해 나중에는 영양결핍 특히 비타민 결핍으로 인해 여러 가지 신체적인 질병이 생기게 된다.


2. 술 중독자

 

1) 술소비량

한국의 술소비량은 세계 8위로 국민 한 사람이 연간 소비하는 양은 소주 50병과 맥주 100병 정도로 해마다 소비량이 증가하는추세를 보이고 있다.
2) 알코올 중독자의 수
한국에는 약 100-200만명의 알코올 중독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30-40대의 남자들이다.
3) 사회적 비용
한국에서 술중독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연간 10조 정도로 추산된다.


3. 잘못된 음주습관

 

한국의 문화전통은 술취한 사람의 잘못된 행동이나 실수에 대해 관대하여,

알코올 중독자라 할지라도 엄청난 사건을 저지르거나, 가정을 파탄지경에 이르게 하거나,

사회활동이 완전히 불가능해지기 전에는 본인이나 주위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나라보다도 엄청나게 많은 알코올 중독 환자가 있으나,

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오는 환자의 대부분은 이미 치료하기가 힘든 상태에 있고,

치료 후에 쉽게 재발된다. 결국 절망한 가족들은 환자를 가정에서 분리시키어 요양원,

기도원 또는 수용소에 보내기를 희망하게되고, 부인은 자녀와 재산 등 모든 것을 포기하고 별거,

이혼 혹은 도주를 하기도 한다. 따라서 절제하면서도 줄길 수 있는 음주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

술잔을 주고받으며 마시는 수작문화는 전세계적으로 우리 민족만이 갖고 있는데,

이는 음주속도를 빠르게 하며 결과적으로 주량을 늘리게도 되지만,

간염등 세균이 전파되는 중요한 통로가 되므로 이런 습관은 사라져야한다.

그 외에도 하룻밤에 2차, 3차를 계속 하는 술집순례나,

신입생 환영식에서 억지로 술을 강요하여 만취시키는 습관이나, 폭탄주를 마시거나,

위험한 음주운전을 예사로 하는 등 우리가 고쳐야 할 잘못된 음주문화들은 너무나 많다.

 

4. 알코올 중독의 정의

 

일반적으로 허용되는 양 이상의 음주를 하여 개인의 건강이나 사회적,

직업적 기능에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주를 계속하는 경우를 알코올 중독이라 하고,

대개는 알코올 남용과 알코올 의존을 포함하여 말한다.

신체적으로 형성된 알코올의 금단증상을 피하기 위해 알코올을 계속 사용하게 되는

상태를 신체적 의존이라 하고, 알코올을 계속 사용함으로서 긴장과 감정적 불편을 해소하려는

현상을 심리적 의존이라 한다. 알코올 남용이란 사회적 또는 직업상의 기능장애를

초래하는 알코올의 병적인 사용, 즉 사회적 음주와는 상관없이 알코올을 지속적으로

빈번히 마시는 것을 말한다.

 

5. 알코올 중독의 증상

전구증상

해방감을 위해 때때로 또는 매일 마신다.
알코올에 대한 내성이 커진다.
진행성 증상
기억상실(필름이 끊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중대한 위기

음주조절 능력이 상실된다.
사회적 압박감에서 회피하기 위하여 음주한다.
공격적 행동을 하고 끊임없는 가책을 느낀다.
직장을 그만두거나 잃는다.
술 외의 다른 문제에는 흥미를 잃는다.
친구를 피하고 타인과의 교제를 싫어한다.
음주가 일상생활의 중심이 된다.
공연한 질투를 하거나 의처증을 보인다.
성적 욕구가 감퇴한다.
해장술을 마신다.
만성적 증상
술꾼이 되어 매일 마셔야만 한다.
변태적 사고방식이 생긴다.
막연한 공포심에 사로잡힌다.
술 이외에는 다른 생각이 없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정신이 황폐화된다.


6. 알코올 중독 선별 검사

 

알코올 중독의 진단은 각 문화권이나 민족마다 조금씩 다르며, 최근 우리 나라 문화실정에 맞는 국립정신병원형 알코올리즘 선별검사가 만들어져 이용되고 있다.

 

최근 6개월 동안 당신의 생활에서 해당되는 사항에 0 하시오. 아래중 4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알코올 중독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하여야 한다.


1. 자기연민에 잘 빠지며 술로 이를 해결하려한다.

2. 혼자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3. 술 마신 다음날 해장술을 마신다.

4. 취기가 오르면 술을 계속 마시고 싶은 생각이 지배적이다.

5. 술을 마시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면 거의 참을 수 없다.

6. 최근에 취중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2회/6개월)
7.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술이 해로웠다고 느낀다.
8. 술로 인해 직업기능에 상당한 손상이 있다.
9. 술로 인해 배우자(보호자)가 나를 떠났거나 떠난다고 위협한다.
10. 술이 깨면 진땀, 손떨림, 불안이나 좌절 혹은 불면을 경험한다.
11. 술이 깨면서 공포(섬망)나 몸이 심하게 떨리는 것을 경험하거나 혹은 헛것을 보거나 헛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12. 술로 인해 생긴 문제로 치료받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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