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소식

  • 전문프로그램
  • 프로그램 소식

[시청각]

다큐시선 - 음주운전, 나는 문제없어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24-03-26
  • 조회21

<다큐시선 - 음주운전, 나는 문제없어>

 

음주운전 단속은 늘 예고 없이 찾아오듯이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는 시민들도 어김없이 나옵니다. 음주운전을 했지만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낮아 훈방조치로 끝나는 운전자들도 보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음주운전 단속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5%부터 시작되는데요,보통 소주 두 세잔을 마시면 나오는 수치입니다. 수치를 정해놓았다고 해서 소량의 음주가 괜찮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음주상황이 얼마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아직 수치가 올라가지 않은 경우가 있기에 음주수치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운전자 스스로 운전대 앞에서 소량의 음주조차 용납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도로교통공단 연구에 따르면 음주단속 1회 적발까지 평균 25회의 음주운전 경험이 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음주운전 재범률은 44.7%,?마약사범 재범률은 36.3%로 마약재범률보다도 높기에 더 끊기 힘듭니다. 가장 무서운 것은 아무리 위험을 고지하고 예방하려해도 음주운전이 끊이지 않고 일어난다는 점과 운전자 본인이 다치는 것보다 제2,3의 피해자가 발행한다는 점입니다.

 

박씨는 3년 전 음주운전사고로 인하여 건강했던 두 다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음주운전은 행복했던 박씨의 건강과 직업, 가족, 미래를 산산조각 내었습니다. 박씨는 몇 년 전까지 정상인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미쳐 버릴 것 같다고 합니다. 그의 삶은 송두리째 바뀌어버렸는데요, 사고를 낸 가해자의 고통도 이만큼 컸을까요?
 

 

술을 권하는 사회에서부터 시작되는 음주운전을 부추기는 사회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음주운전이 근절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절실합니다. 칼을 들고 살인을 하는 것과 음주운전을 해서 사고를 내는 것은 차이가 없습니다. 나는 문제없다는 생각은 이제 멈출 때입니다

첨부